등록일 : 2015.07.17
다이어트는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있어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극단적인 식이조절과 운동을 서슴지 않지만 완벽한 몸매를 만드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그 이유는 바로 부분비만. 주로 여성의 허벅지나 팔뚝, 복부에 위치한 부분비만은 운동이나 식이조절로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데, 오랫동안 방치할 시 지방과 노폐물이 뭉쳐 셀룰라이트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날씬하고 매끈한 몸매를 만들고 싶다면 부분비만을 제거하는 것이 관건인데, 부분비만을 없애기 위해선 유산소운동보다 강도 높은 근력운동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절식이나 단식 같은 무리한 식이조절 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전체적인 몸의 균형에 비해 부분비만의 정도가 심하다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비만클리닉을 찾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현재 대부분 비만클리닉에서 시행되는 비만시술로는 카복시테라피와 메조테라피, HPL, 지방분해주사 등 다양한데, 최근 적은 통증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미쿨’ 시술이 많은 여성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미쿨이란 피하지방층에 냉각에너지를 가해 지방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이는 비수술적인 방식으로 타 비만시술보다 통증이나 부작용이 적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영구적인 지방세포파괴로 여성들의 가장 큰 적인 요요 현상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술은 주로 복부나 러브핸들 및 허벅지 같은 부분비만에 효과적이며, 시술의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이르면 두 달째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약 90일간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으면 효과를 더욱 장기화할 수 있다.
분당 비만클리닉 비타민피부과 주기윤 대표원장은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게 몸무게 숫자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체중감량보다 중요한 것은 부분비만을 제거이다”라며 “시술과 동시에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다면 지방제거는 물론이고 아름다운 몸매라인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