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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보] 제모, 겨울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 등록일 :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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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제모 하면 여름이 먼저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제모의 적기는 여름보다 겨울이라고 말하고 있다. 털의 순환주기 등을 고려해 봐도 겨울에 제모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 여름보다 자외선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땀과 피지분비도 줄어 제모 후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하고 있는 제모는 면도기, 왁싱 등을 이용한 셀프 제모다. 하지만셀프 제모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자주 관리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제모 시 통증과 피부 자극 등이 발생해모낭염, 색소침착 등의 피부질환이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최근엔 주변피부 손상 없이 제모가 가능한 레이저제모를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레이저제모는 레이저 빛이 주변피부조직 손상 없이 모낭 속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제모 시술이다. 레이저로 모근, 모낭을 파괴하기 때문에 장기간 제모 효과를 볼 수 있고 부작용 위험이 적어 효과적인 제모가 가능하다.


     

    물론 이러한 레이저제모도 한번의 시술로 완벽한 제모 효과를 얻기는 힘들기 때문에 보통 3~4주 주기로 5회 시술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털의 성장주기와 굵기 등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5회~10회 정도 시술을 받기도 한다.


     

    레이저제모 시술은 겨드랑이는 물론, 팔, 종아리, 헤어라인, 비키니라인, 인중, 턱수염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 짧은 시간 안에 시술이 가능하며 주변 피부 손상 없이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시술 시 주의사항으로는 시술 전 털을 족집게로 뽑거나 왁싱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시술 후 약 1주일 동안은 사우나, 목욕탕 등 땀이 많이 나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이 외에도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피부과 주기윤 원장은 “레이저제모는 셀프제모의 단점을 극복한 제모시술로 간편하게 제모가 가능하며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시술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며 “제모는 개인의 피부상태나 털의 특성 등에 따라 세심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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