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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피부질환 치료, ‘겨울철에 받으면 좋다.’
등록일 :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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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TV방송에는 하얗고 깨끗한 피부로 자신의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피부를 가진 일반인들이 화제가 되기도 한다. 또한 화장품 업체들에서는 피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의식해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전문적인 치료법들이 소개되면서 비교적 간단하게 피부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다.
여드름 흉터는 피부질환의 대표적인 예로 과거에는 기계를 이용한 박피술이나 화학적 박피술, 또는 레이저를 이용해 흉터 주위를 깎아내는 레이저 박피를 많이 이용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어븀야그 레이저'나 고출력 'CO2 레이저'를 이용하여 점을 찍듯이 박피하는 기법으로 회복기간이 짧고, 레이저 박피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다른 피부질환인 기미는 보통 자외선이나 여성호르몬에 의해 발생하지만 임신, 피임약복용, 난소기능이상,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 및 과로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연고 요법이나 화학적 박피 요법 또는 레이저 토닝, 미세 박피술 등으로 치료 가능하다. 기미는 한 번 발생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얼굴에 있는 점의 경우, 위치에 따라서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하나의 매력으로도 작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깨끗한 피부를 방해하는 요소로 인식돼 제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트리플점빼기'와 같은 레이저를 통한 점빼기 방법으로 피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점 색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시술 후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
비타민피부과 주기윤 원장은 "겨울철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실외활동이 비교적 적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양이 적고, 여름철에 비해 햇살이 강하지 않아 색소침착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며, "치료 후 덧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피부과 치료를 받기에 좋다" 고 말했다.
이어, 주 원장은 "피부 트러블과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충분한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낮에는 가급적 챙이 있는 모자를 착용함으로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