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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색소질환 \'점\', 위치와 크기도 다양해
등록일 :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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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상 10도 이하로 크게 떨어지는 등 올 들어 가장 추운 가을 날씨가 지속 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당기고 거칠어진 피부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여름을 보내면서 강한 자외선 노출로 생긴 색소질환은 가을철 소홀한 관리로 더욱 짙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에는 유독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 노출로 인해 생기는 색소질환으로는 주근깨, 기미, 점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점은 얼굴뿐 아니라 팔, 다리 등 모든 신체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크기, 모양도 제각각이다.
점은 건강상 특별한 해가 되지는 않지만 생긴 위치나 크기에 따라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때문에 과거에는 민간요법을 이용해 점을 제거하는 경우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빙초산이 이용되었으며 근래에는 빙초산 이용으로 오히려 흉터를 얻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비교적 안전하게 점을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분당 비타민 피부과 주기윤 원장은 “보통 점은 신체 일부 중 굉장히 작은 부분에 해당되기 때문에 점 제거를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점은 피부에 바로 맞닿아 있고 뿌리까지 제거해야 재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섬세한 시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원장은 “요즘에는 자외선 영향으로 점 발생이 많아지는 만큼 점을 제거하려는 환자들도 늘어 다양한 점빼기 시술이 있다”며 “그 중 트리플점빼기는 2~3가지의 레이저를 이용해 정밀한 필링으로 점을 제거하기 때문에 단순히 점을 파내는 방식의 점제거 시술들보다 흉터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