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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쁘띠성형. 붓기 없이 빠르게 예뻐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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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다녀온 후 정신 없이 회사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김지선씨. 직장인 김지선씨는 출근준비를 위하여 아침에 거울을 볼 때 마다 한숨부터 나온다.
언제부터인지 낮은 콧대와 사각턱, 거기에 깊은 미간주름 까지… 거울을 볼 때 마다 점점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고민 끝에 성형외과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 보지만 붓기 없는 개방형 수술은 무리라고 한다.
최근 김지선씨와 같은 고민으로 많은 이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 하지만 개방형 수술 앞에 밀려오는 두려움과 마취에 대한 공포, 그리고 붓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성형수술을 포기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들이 반가워 성형수술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쁘띠성형’이다.
◈ 결점보완 보톡스와 필러
비타민클리닉 주기윤원장은 ‘쁘띠성형’이란 주사를 놓아 특정 부위의 결점을 보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보통 10~15분 만에 수술이 끝난다. 예전에는 보통 주름을 없애는 데 쓰였으나, 최근에는 코를 세우거나 낮은 부위에 볼륨을 채우는데 사용된다.
쁘띠성형의 가장 큰 장점은 붓기나 수술 자국 등의 흔적이 남지 않기 때문에 수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시간에 쫓기는 직장 여성, 구설수가 두려운 학생•주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사하는 물질로는 보톡스, 필러, 자가지방이 대표적이다.
보톡스와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일정한 주기를 정해 반복적으로 맞아야 한다. 자가지방 역시 실제 넣는 양의 20%정도는 몸에 흡수 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부족한 양을 채워줘야 한다.
쁘띠성형이 비교적 안전하다. 하지만 100%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성형 전 기본적 지식을 숙지해야 한다. 보톡스의 경우 안면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없애는 방법으로 주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너무 많은 약을 주입하면 표정근육까지 마비되어 얼굴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쁘띠성형이 개방형 성형수술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의문점을 가지는 이들이 많다. 쁘띠성형은 뼈를 움직이거나 깎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변화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 시술 전 이런 ‘한계’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