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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한국] 기미·잡티·화이트닝에 ‘피코레이저’ 도움
  • 등록일 : 2020.09.14


  • 장마 기간이 유독 길었던 이번 여름이 끝나며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간과한 탓에 색소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구름을 투과해 내려오기 때문에 피부 보호를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필수다.

    기미, 잡티,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제거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자연적으로 치유를 기대한다. 하지만 색소질환은 피부 깊은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한 번 생기면 없애는 것도 쉽지 않다. 피부치료는 개인 상태에 맞는 개선 방법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피코레이저는 대표적인 색소질환 레이저이다. 피코(1조분의 1초)단위의 레이저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레이저를 조사해 피부에 존재하는 색소를 아주 작은 입자로 부숴 준다. 다양한 파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깊이와 모양이 다른 색소에도 효과적이며 난치성 병변인 기미, 잡티, 문신, 오타반점, 색소 침착을 제거하는 데 좋다.

    또한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동시에 모공축소, 화이트닝 등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일반 레이저 토닝에 비해 1000배 짧아진 시간 대비 높은 조사력으로 치료 횟수가 적다는 장점도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치료이기도 하다.

    주기윤 분당비타민의원 대표원장은 “색소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가 있지만 피코레이저는 단 기간 내에 고민 개선이 가능한 레이저”라며 “단, 부작용 방지를 위해서는 개인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맞춤형 치료가 진행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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